[모각코] 2021 HUFS 모각코 캠프 회고

처음 모각코를 시작할 때만 해도 알고리즘 문제들을 많이 접하지 않았던 터라 시간도 오래 걸리고, 에러도 많이 발생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문제를 계속 풀다 보니 자연스럽게 어떤 식으로 구현해야 할지 감이 잡혔다. 비슷한 유형들을 접하고 나니 문제를 봤을 때 이렇게 접근하면 되나? 라고 떠올릴 수 있는 레퍼토리들이 생긴 것 같다.

모각코 한 타임인 2시간 내에 다 못 푼 문제들도 많지만 가끔은 2시간도 안 돼서 성공한 경우가 있었다. 알고리즘 수업을 들을 당시, 과제 한 문제를 푸는 데에 3시간은 기본이었기 때문에 2시간 안에 한 문제를 풀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었는데 가끔 이렇게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면 자신감이 생겼다. 못 푼 문제들은 다음 모각코 시간에 마저 풀거나 모각코 시간 외에도 따로 계속 시도하였다.

알고리즘 문제를 꾸준히 접하는 것이 이번 모각코 캠프의 목표였는데, 모각코 시간만큼은 집중해서 문제를 풀었기에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조금씩이라도 문제를 계속 접하니 실력이 쌓이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 이 경험을 토대로 학기 중에도 꾸준히 알고리즘 문제를 풀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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